캉카스백화점은 2018년 강남에서 시작해 대구점까지 확장하며 빠른 시간 안에 국내 명품 소비 문화를 바꿔놓았다. 그리고 올해,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에서 명품전문백화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수상의 배경에는 압도적인 규모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다. 강남 메종점은 삼성동 대로변에 위치한 국내 단일 최대 규모 명품 전문관으로,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층별로 나눠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캉카스백화점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민트급 명품’이다. 신품에 가까운 상태의 중고 제품을 직접 보고, 착용해본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백화점과는 확연히 다르다. 소비자는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한곳에서 수십만 개의 명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다.
또한 중고 명품관으로서의 장점도 뚜렷하다. 판매자는 감정 전문가의 객관적인 감정가를 확인한 후 위탁할 수 있으며, 거래가 성사되면 당일 현금 정산까지 가능하다. 이 과정은 모두 투명하게 진행되어 불신이 개입할 여지를 줄였다.
캉카스백화점이 단순한 매장이 아닌, 명품 소비와 판매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